서울대학교

선생께서는 1966년 본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셨으며, 그 해에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1969년 삼성전자 설립에 기여하셨습니다. 그 후 최근 10년간 최고경영자로서 경영혁신을 주도하며 삼성전자가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공신화를 창조해 내셨습니다.
이를 통해 반도체, LCD, 휴대폰, 칼라 TV 등의 한국 전자산업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고, 2005년에는 수출 1,000억불을 달성하며 국가 총수출의 35%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께서는 지난 1992년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셨고, 1995년에는 자랑스러운 서울공대인상을 수상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Fortune, Business Week 등의 세계적인 경제전문지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되기도 하셨습니다.
한편 선생께서는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이사장,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을 역임하시며, 한국의 공학교육 발전과 미래의 공학도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계시고, 우리 학교 공대와 경영대의 초빙교수를 맡아 후학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셨습니다. 또한 금년부터는 서울대 발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셨으며 후학들의 표상이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