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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이 필요없는 적외선 센서를 위한 원자 단위 리프트-오프 에피택셜 박막 박리
물리천문학부 장소연 교수팀
물리천문학부 장소연 교수팀이 별도의 냉각 장치 없이도 작동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적외선 센서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박막 박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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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과 내과학교실 곽수헌 교수, 박경수 교수, 최성희 교수, 장학철 교수 연구팀, 임신성 당뇨병 유전자 변이 최초 규명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공동 연구팀(곽수헌·박경수·최성희·장학철)은 거대아 출산과 각종 임신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인 ‘임신성 당뇨병’의 유전체 전장을 분석, 총 219만개의 유전자 변이를 세계 처음으로 찾아냈다고 12일 밝혔다. 임신성 당뇨병은 공복시, 1시간, 2시간, 3시간 후의 혈당 기준치(㎎/㎗) 105, 190, 165, 145 중 2개 이상을 초과하면 진단된다. 전체 임신부의 약 2∼5%에서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에게 양수과다증, 조기 진통 및 분만, 거대아로 인한 제왕절개수술과 비뇨기계 감염증 및 패혈증의 위험도를 높이는 ...

재료공학부 박수영 교수팀, 차세대 유기반도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TV나 컴퓨터 모니터에 쓰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나 유기 트랜지스터에 사용할 수 있는 ‘유기(有機·탄소 성분을 포함한 물질) 반도체’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는 OLED와 액정(液晶)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어 차세대 전자소재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수영 교수팀은 기존의 유기 반도체에 액체의 성질을 추가한 ‘기능성 유기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 분야 권위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8.508) 11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TV나 컴...

화학부 홍병희 교수팀, 그래핀 활용 휘어지는 조명 시제품 제작 성공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 그래핀을 활용해 면 형태의 플렉서블(휘어지는) 백색조명 시제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커튼이나 벽지로 집을 꾸밀 수 있게 된다. 이태우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교수팀, 안종현 성균관대 신소재공학부 교수팀, 홍병희 서울대 화학부 교수팀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내 광학분야 권위지 ‘Nature Photonics’(IF: 26.506)에 실었다고 10일 발표했다. 그래핀을 통해 둘둘 말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디스플레이나 조명을 제작할 수 있는 가능성은 계속 제기돼 왔으나 상용화에 근접한 제품이 나온 것...

의과대학 의학과 생화학교실 서정선 교수팀, 새 폐암 유전자 발견
젊은 나이에 폐암에 걸린 한 의사의 간절한 요청과 학술적 열정이 새로운 폐암 유발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서울대 의대 유전체의학연구소 서정선 교수팀은 지난 12월 22일 “폐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유전자 변이를 발견했다”며 “이 사실을 유전자 분야 국제학술지 ‘genome’(IF: 1.662) 연구’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폐암 유전자’를 찾아낸 것은 처음이다. 이번 연구는 폐암에 걸린 젊은 의사의 애절한 요청으로 시작됐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에 의사로 근무하는 K모(...

화학부 김진수 교수팀, 뒤집어진 혈우병 유전자 교정 기술 개발
서울대학교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뒤집어진 혈우병 유전자를 원상 복구시키는 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혈우병은 혈액응고인자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초래된다. 특히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들 중 다수는 8번 응고인자 유전자의 일부가 염색체 상에서 뒤집어져 발생한다. 김진수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해 유전자 염기서열을 수백만 염기쌍까지 뒤집을 수 있음을 처음으로 증명하였고 이미 뒤집어져 있는 혈우병 유전자의 변이를 원상 복구시키는 유전자가위를 만드는 데에도 성공하였다(그림 1). 이 연구결과는 유전체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Genom...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팀, 암세포 사멸 촉진하는 핵심 단백질 발견
암의 발생과 전이 과정에는 암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단백질이나 유전자가 개입한다. 대표적인 것이 손상된 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만들어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는 p53 단백질이다. 암 환자 절반 이상은 p53 단백질이 돌연변이를 일으켰거나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연구진이 p53 유전자가 파괴되지 않도록 안정화하는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 단백질이 암세포 사멸(死滅) 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에 밝혀진 단백질 신호체계를 활용하면 신개념 항암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백성희 교수와 포스텍, 숙명여대 공동...

물리천문학부 임명신 교수팀, 새로운 형태의 별의 최후 발견
별은 태어난 뒤 마지막으로 한 번 폭발해 최후를 맞이한다. 그동안은 별이 초신성(超新星)으로 폭발해 블랙홀이나 중성자별이 되거나, 백색외성(白色矮星)으로 변하는 두 가지 죽음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신성은 늙은 별이 폭발하며 큰 에너지를 뿜어내는 현상, 백색왜성은 태양 정도 질량의 별이 죽어가며 만드는 천체를 가리킨다. 하지만 별이 두 번 폭발해 두 번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임명신(44) 교수와 경희대 우주탐사학과 박수종(44) 교수 연구팀을 포함한 미국·스페인 등 10개국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12월 25일...

환경오염의 주범인 황을, 친환경으로 바꾸는 연금술
“금-황 나노조합체” 개발 성공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이우일)의 차국헌 교수 연구팀과 제프리 편(Jeffrey Pyun) 교수(University of Arizona)를 포함한 서울대학교 에너지환경화학융합기술 WCU(World Class University) 프로그램 연구진은 세계 최초로 황을 금 나노입자 합성의 매개체(용매)로 사용하여 금-황 나노조합체를 합성하는데 성공하였다. 전세계 황의 연간 초과 생산량은 7백만 톤에 달하는데, 이는 황의 소비가 한정되어 있는 반면, 원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과량의 황이 지속적으로 생산되기 때문이다. 세계 각지에서...

제약학과 김성훈 교수팀, MRS 효소의 암 억제 원리 발견
DNA 손상을 방지하고 단백질합성을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암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효소의 기능을 국내연구진이 최초로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의 김성훈 단장(서울대학교 분자의학바이오제약학과 교수)과 권남훈 박사(동 연구단 선임연구원)에 의해 수행되었다. 세포는 핵에 있는 DNA가 외부 스트레스 등에 의해 손상되면 정상적으로 진행되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 복구되지 않은 DNA는 암발생의 대표적인 원인이 된다. DNA의 손상과 단백질합성을 억제하는 두가지 기능은 세포의 암화를 ...

수의학과 이항 교수팀, 수달 배설물 DNA로 암수․개체수 파악 성공
아무 데도 소용이 없을 것 같은 분변을 분석해 멸종 위기에 처한 수달의 생태를 파악해 주목되고 있다. 서울대학교는 이항 수의과대학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대구 금호강과 신천 등에서 채집한 12개 수달 분변의 DNA를 초위성체(마이크로 새틀라이트) 마커와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등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서로 구별이 가능한 7개 유전자형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분변 DNA를 통해 대구시내 하천 지역에 적어도 7마리 이상의 수달이 사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또 암수를 구별하고 혈통 관계도 일부 밝혔다. 초위성체는 동식물 DNA에서 짧은 염기서열이 반복되는 구조를 ...

이준호 교수팀, 예쁜꼬마선충 통해 단일세포 수준에서 ‘확산’현상 규명
생물은 생존과 번식을 위해 한 장소에만 머물지 않는다. 더 좋은 환경을 찾아 이동하면서 생명력을 높인다.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에서 조개가 오리 다리에 붙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예로 들며 특정한 종이 퍼져 나가는 현상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다. 종의 확산(dispersal, 또는 이동)이라 불리는 이런 현상이 신경세포의 기능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준호 교수팀은 예쁜꼬마선충(C. elegans)이라는 비교적 단순한 다세포 생물을 연구해 단일세포 수준에서 `확산` 현상을 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흙에서 박테리아를 먹고사는 예쁜꼬마...

물리천문학부 임명신 교수팀 장민성 학생, 우주먼지 탄생 비밀 밝혀
초신성 폭발때 발생 규명 천체물리학 저널에 실려 우주에는 크게 두 가지 물질이 있다. 가스(기체)와 먼지다. 우주가스는 별을 만들어내는 재료이며, 우주먼지는 지구를 비롯한 행성이나 생명체의 근간을 만든다. 그동안 천문학계는 우주먼지를 생명체의 ‘씨앗’으로 보고 그 기원을 추적해왔다. 최근 국내 대학 학부생이 그 의문의 일부를 해결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3학년 장민성 씨(22·사진). 장 씨는 지구에서 약 127억 광년 떨어진 천체 ‘GRB 071025’가 2007년 감마선 폭발을 일으킬 당시 망원경으로 관측한 데이터를 분석해 우주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