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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이 필요없는 적외선 센서를 위한 원자 단위 리프트-오프 에피택셜 박막 박리
물리천문학부 장소연 교수팀
물리천문학부 장소연 교수팀이 별도의 냉각 장치 없이도 작동 가능한 세계 최고 성능의 적외선 센서를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박막 박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성과 게시판

생명과학부 정용근 교수, 간암 조절하는 유전자 발견
생명과학부 정용근 교수가 간암세포주에서 암세포 죽음을 조절하는 AK2 유전자를 발견해 간암 치료의 새 전기를 마련하였다. 정용근 교수는 1985년 석사 과정 시절부터 수많은 유전자로부터 특정 기능을 지닌 유전자를 골라내는 ‘클로닝’(cloning) 연구를 해 왔다. 유전자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던 시절이다. 1993년 미국 하버드 의대에서 박사후연수 과정을 밟게 된 그는 연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당시 그가 참여한 위안쥔잉 박사(Dr. Junying Yuan) 팀이 세포죽음에 ‘캐스페이즈’(caspase)란 유전자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다...

국악과 이지영 교수, 가야금 앙상블을 위한 음악극 '거울' 초연
음악대학 국악과 이지영 교수가 시인 이상(李箱)의 시를 모티브로 한 가야금 앙상블 공연을 열었다. 이번 작품은 시인 이상(李箱)의 동명(同名) 시에서 착안해서 죽음과 삶, 꿈과 현실의 경계를 포착하려고 한 작품으로, 2002년 다름슈타트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김남국씨가 작곡과 영상, 시나리오를 맡고 이 교수가 연주와 퍼포먼스를 한다. 이지영 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가야금을 '얌전히' 연주할 뿐 아니라, 노래와 독백을 하고 메가폰을 통해 괴성을 내며 걷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온몸으로' 연주한다. 이지영 교수와 김남국...

의류학과 최정화 교수, 의복과 에너지 절약 연구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최정화 교수팀은 여름철에 넥타이를 풀고 셔츠 차림으로 일하면 체감온도와 습도가 떨어져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증명했다. 최 교수팀은 ‘의생활과 건강’이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28도에서 셔츠에 넥타이를 착용했을 때의 의복 내 온도는 33.7도로 같은 온도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은 의복 내 온도(33.5도)보다 0.2도 높았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가벼운 옷차림이 작업능률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통념을 뒷받침한다. 인체와 옷 사이의 온도는 통상 32도 내외일 때 쾌적함을 느...

의과대학 신동훈 교수의 미라 연구
의과대학 신동훈 교수가 미라를 통해 과거의 미시사를 복원하는 가칭 '한국미라 연구를 위한 학제간 연구모임'에 참여해 과거의 질병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에 꽤 여러 건의 미라가 우리 나라에서 발견되었다. 2001년 경기 양주 해평 윤씨 묘역에서 소년 미라가 발견된 이래, 2002년에는 경기 파주 파평 윤씨 묘역에서 조선 중기 세도가 윤훤형의 증손녀가 세계 최초로 모자 미라 형태로 발견됐다. 또 2004년에는 대전에서 현존 최고의 조선 미라인 어모장군 송희종의 미라가 출토되었다. 이 밖에 청주와 연기, 부안, 장성,...

언어연구소, 대검찰청과 합동 연구로 목소리 구분하는 과학수사 기술 개발
서울대 언어연구소와 대검찰청의 합동 연구로 개인별 목소리를 완벽에 가깝게 구분할 수 있는 성문인식방법을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일란성(一卵性) 쌍둥이 50쌍의 목소리를 수집해 분석한 결과, 이들이 유전자는 동일해도 개인별 음성의 특징인 성문(聲紋·voiceprint)은 차이가 뚜렷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란성 쌍둥이의 목소리를 구분할 수 있다면, 일반 범죄자의 목소리를 거의 완벽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대검찰청은 연구 결과를 유괴범죄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의 수사에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

송지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 《마음은 입을 잊고, 입은 소리를 잊고》출간
송지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가 옛 기록 속에서 찾아낸 우리 음악인 28명의 이야기를 모아 [마음은 입을 잊고, 입은 소리를 잊고] 를 출간하였다. 송 교수는 옛 기록에 한 두 줄 남아 있는 기록 속에서 우리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찾아내어 이 헌사를 지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는 정조나 세조와 같은 음악을 좋아했던 국왕도 있고, 악학궤범(樂學軌範)을 만든 성현(成俔) 같은 사대부도 있고, 크게 알려지지 않은 해금 명인 류우춘, 비파의 달인 송경운, 거문고의 대가 김성기, 여성 가수 계섬과 석개 등도 포함되어 있다. "실록 같은 공식 기록 속에는 우리 음악인에 ...

서울대병원, 두 살배기에 제새동기 삽입 첫 성공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배은정 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악성 소아 부정맥으로부터 어린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수술법을 국내 처음으로 시도해 성공하였다. 악성 소아 부정맥은 어린이 심장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연구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인 정모 환자에게 최근 수술로 제세동기를 삽입해 심장마비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는 데 성공했다. 생후 3일째 숨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정군은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하기 시작했으나 생후 3개월 때 갑자기 의식을 잃으면서 응급실을 찾았다. 당시에 심실세동(잔떨림)이라고 하는 치...

전기컴퓨터공학부 이범희 교수 연구팀, 침입자 잡는 로봇 개발
공과대학 전기컴퓨터공학부 이범희 교수 연구팀의 박중희ㆍ최정식 연구원은 로봇이 은폐물을 이용해 침입자를 잡는 은신주행기법을 개발했다. 방범로봇이 도둑이나 탈옥수를 체포하고자 할 때 단순히 목표물을 쫓아가는 방법 대신, 목표물 뒤에서 웅크려 접근하거나 그늘에 숨어서 목표물에 다가갈 수 있어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다. 연구팀이 설계한 로봇은 도둑의 시야를 피하기 위해 은폐물 뒤에 숨어있거나 장애물 사이를 민첩하게 이동해 도둑에게 접근한다. 연구팀은 은신주행기법을 검증하기 위한 시뮬레이터도 제작했다. 이 시뮬레이터는 로봇과 은폐물의 크기, 목표물의 속도를 고려해 실제와 유...

동양화과 김병종 교수 개인전 [황홀] 열어
미술대학 동양화과 김병종 교수가모로코·알제리·튀니지를 돌며 받았던 감흥을 화폭에 옮긴 그림을 모아 <황홀>이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열었다. 김병종 교수는 2006년 쿠바와 멕시코 등 라틴아메리카 7개국을 돌아본 뒤 2008년에는 북아프리카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곳에서 거칠 것 없는 햇빛에 질세라 원색(原色)의 힘을 뿜어내는 풍경을 들여다봤다. 그가 카리브해를 돌며 받은 라틴기행의 감동이 작렬하는 빛에 있었다면, 북아프리카 기행에서는 태양을 안은 관조적인 원색이 드러난다. 모로코에서 찾아간 정원을 그린 〈마조렐 정원〉은 나무와 꽃에서 생명력이 뿜어져...

전기공학부 권성훈 교수, 생체세포칩 제작 기술 개발
전기공학부 권성훈 교수가 미세한 유체관에서 3차원 복합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권성훈 교수팀은 머리카락 두께의 미세 유체관에서 반도체 공정의 기본 기술인 포토리소그라피를 이용, 3차원 하이드로젤 내부의 서로 다른 세포들이 3차원 형태로 배열된 구조물의 제작 방식을 개발했다. 권 교수는"3차원 융합 제조 공정으로 살아있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열해 생체 내의 복잡한 조직 구조를 모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미세유체공학과 3차원 마이크로 제조공정을 합친 기술로, 기존에 비해 공정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도 다양한 물질이 섞인 복합 구...

김현희 교수, 신장암 수술시 복강경 수술이 더 안전
김현희 교수, 신장암 수술시 복강경 수술이 더 안전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김현희 교수가 신장암 수술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환자의 배꼽에 한 개의 구멍을 뚫고 수술하는 방식)이 기존의 방식보다 안전함을 증명했다. 김 교수는 2008년 12월 국내 최초로 단일절개 복강경 수술을 통해 신장적출술에 성공한 후 최근까지 비뇨기계 수술에 이 수술법을 적용한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수술법보다 통증이 적고 수술후 재원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 교수팀은"단일절개 복강경수술에서 수술 시간, 출혈량,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기존의 수술법...

이동규 교수, 세종대왕 측우기 이용해 최신 논문 발표
이동규 교수, 세종대왕 측우기 이용해 최신 논문 발표지구환경과학부 이동규 교수는 조선시대 측우기의 관측자료를 이용해 과거 220년 간 한반도의 강우 패턴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지난 221년(1777~1997년)의 강우 기록을 분석해보니 40년과 60년 주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강우 주기로는 이보다 짧은 여러 학설들이 제시돼왔는데, 이번엔 세계에서 가장 긴 221년의 기록을 분석해 40년과 60년이라는 장주기의 패턴을 보여주었다는 데 이번 논문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이동규 서울대 교수(지구환경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