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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늦바람 이끄는 서울대 지난 9월 개설된 ‘제3기 인생대학’이 어느덧 개강 10주째를 맞이했다. 제3기 인생대학은 40대 이후 중년기와 노후생활을 보다 건강하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제3기 인생대학은 90명 정원에, 한 학기 15주간, 2학기제로 운영된다. 1기에는 교수, 직장인, 의사, 대기업 CEO, 주부 등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7시에 진행되고 있는 강좌는 매시간 결석생이 3-4명에 불과할 정도로 수강생들의 열기도 대단하다. 김재민(55세) 씨는 다양한 강좌를 통해 시각을 넓히게 됐고, 동기들과의 ... 교수칼럼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부터 때때로 되새기게 되는 윤동주의 ‘아우의 인상화’의 한 구절이다. ‘사람’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때는 어렴풋이 아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오히려 한 마디로 말 할 자신이 없다. 경험이 쌓이면서 다양한 인생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 이유도 있겠으나 사실, 내 자신 살면서 불의를 모른 채 넘어간 일, 의도치 않았으되 남한테 못할 짓을 저지르는 실수가 있었기에 사람이 잘 산다는 게 뭔지 분명하게 말 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느끼는 탓이 크다. 윤동주는 “사람이 되지”라는 아우의 답을 설은 답,...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늬는 자라서 무엇이 되려니” “사람이 되지” 중학교 2학년 사춘기 시절부터 때때로 되새기게 되는 윤동주의 ‘아우의 인상화’의 한 구절이다. ‘사람’이라는 게 무엇인지 그 때는 어렴풋이 아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든 지금은 오히려 한 마디로 말 할 자신이 없다. 경험이 쌓이면서 다양한 인생들을 포용할 수 있게 된 이유도 있겠으나 사실, 내 자신 살면서 불의를 모른 채 넘어간 일, 의도치 않았으되 남한테 못할 짓을 저지르는 실수가 있었기에 사람이 잘 산다는 게 뭔지 분명하게 말 할 자격이 없어졌다고 느끼는 탓이 크다. 윤동주는 “사람이 되지”라는 아우의 답을 설은 답,...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학생인건비 풀링(Pooling)제도 시행 안내 학생인건비 풀링제란, 대학에 소속된 연구책임자가 수행하는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외부인건비(학생연구원)를 연구책임자별로 통합 관리하여 학생연구원에게 안정적으로 인건비를 지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제도는 교육과학기술부를 포함한 16개 부처가 참여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결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으로 우리 대학은 작년 12월 말에 학생인건비 풀링제 도입을 결정하여 4월부터 OSOS시스템에 풀링제 도입을 추진하였고, 교과부 담당자 및 타대학 실무자와 여러 번의 협의를 거쳐 10월부터 본격 시행을 목표로 하여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 제도 도입으로 집행기간이 과제수행기간 ... 2009 연구재단 선정 인문사회 분야 우수학자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09년 우수학자지원(인문사회) 사업’ 연구자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전영섭 교수(52), 사회학과 송호근 교수(53), 인류학과 김광억 교수(62),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기석 교수(61) 등 4명이 선정되었다. 전영섭 교수는 ‘Fair Queueing Mechanisms 대기문제의 공정배분 메커니즘’, 송호근 교수는 ‘인민의탄생과 사회변혁: 한말 근대의 기원과 문체(에크리튀르)’, 김광억 교수는 지역연구 ‘국가와 사회의 관계에서 본 문화의 정치: 중국에 대한 새로운 인류학적 연구’, 김기석 교수는 ‘글로벌 시대 한국고등교육의 기회, 평등,... 세계대학평가 5년 연속 상승 그림: 전지봉 작가 서울대의 최대 최고 최다 새롭게 접근하는 서울대 알아보기. 서울대 캠퍼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가장 큰 규모의 강의실, 가장 오래 재직한 사람 등 수치와 함께 서울대를 파헤친다. 서울대에서 가장 높은 곳? 그리고 낮은 곳? 서울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정문에 들어서자마자 한눈에 알 수 있다. 관악산자락 중턱에 우뚝 솟아있는 제1공학관(301동). 그 높이가 얼마나 될까? 제1공학관이 지어진 부지의 해발고도는 189.3m이며, 지하층을 포함한 건물의 높이는 73.4m에 이른다. 건물의 높이가 258m에 달하는 것으로 남산의 해발고도 262m, 63빌딩의 해발고도 264m와 비슷하다. 가장 낮... 나를 ‘열심장’으로 만든 베이징의 자폐아들 나를 ‘열심장’으로 만든 베이징의 자폐아들 최환기 (중어중문 04) 나를 얽매던 모든 것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국제협력NGO에 해외봉사활동을 신청했다. 지금껏 못해 본 젊은 날의 열정이 아니면 하기 힘든 일,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은 철저하게 타인을 위해 살아보는 것이었다. 오랜 선발과정과 교육과정을 거쳐 베이징 변두리의 한 자폐아동교육학교로 파견이 결정됐다. 사실 출국 며칠 전 취소신청을 할까 망설이기도 했다. 같이 가기로 한 대원이 갑작스레 취소를 해버려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곳에 홀로 가게 된 것이다. 또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스스로 부담한다... 눈이 되려고 손을 내밀자, 내 마음의 눈도 열려 눈이 되려고 손을 내밀자, 내 마음의 눈도 열려 전효준 (농경제사회 05) ‘복학생’ 2년여 군 생활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어느새 나에게 이런 낯선 칭호가 붙어 있었다. 복학생이라고 하면 대개 매일 도서관에 틀어박혀 전공 공부에 몰두하거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소위 스펙쌓기에 혈안이 된 이미지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나 역시 나를 둘러싼 최소한의 것들 외의 다른 것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일종의 상실과 도태를 의미한다고 생각했기에, 남들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일념으로 바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지난 5월 나는 우연히 ‘이웃사랑’이라는 문구를 발견하고 이름에서 풍... 소록도에서 찾은 인간의 아름다움 소록도에서 찾은 인간의 아름다움 장민정 (사회학 06) 4학년 1학기, 나는 불안한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함께 원인 모를 공허감에 시달렸다.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무엇을 위해 달렸고, 무엇을 위해 달려야 할지 알 수 없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 때 갑자기 떠오른 것이 소록도였다. 그리고 3일 후 나는 소록도로 떠났다. 국립소록도병원 내과병동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입원 환자들의 대화상대가 되어드리고 편지를 대필하고 산책을 돕는 것을 비롯해 세수, 식사, 샤워, 기저귀 갈기와 침대시트 바꾸는 일 등이 ... 자폐아들에게 선물받은 '열심장' 서울대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 지역, 나이, 국적을 넘어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친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SNU 멘토링, 취업역량강화운동 등의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캠프, 시민교양강좌, 제3기 인생대학 등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늘려나가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이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참된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회봉사 교과목을 개설하고, 대학생활문화원의 ‘이웃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 주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 멘토와 함께 서울대 한바퀴 “친언니가 없는데 착하고 예쁜 언니를 만나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 메일도 자주 보내고 채팅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싶어요.” 10월 17일 서울대 멘토링 사업부에서 주최한 서울대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소영(창일중 2) 양은 앞으로 진행될 멘토링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대는 지난 5월부터 동반자사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SNU 멘토링’을 전개하고 있다. 수도권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채팅이나 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상담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티 학생의 장래희망에 따라 관련 학과나 특기를 가진 대학생을 멘토로 연결하여 멘티 1~2명당 1명의 멘토가 짝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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